폐기물 콘크리트·돌 등 마구잡이 매립 지적

부여군 왕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공사 제방둑 공사가 부실공사가 우려 되고 있다.

왕포천 주변은 수박, 멜론 등 대단위 시설작물의 경작지가 많은 지역으로 1996년 7월 26일 왕포지구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이후 2012년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344여억원을 투입해 배수장 1개소, 하천정비 L=2.6km, 교량 5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정비사업 2단계 2차분을 준공해 전체 공정률 75%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해 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우수저류시설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을 조사해 안전사고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하지만 제방둑은 보통 흙만으로 성토을 해야 하는데 40cm 넘는 돌과 심지어 건설 폐기물 콘크리트, 상승각나무 및 철근 비닐들 마구잡이식으로 매립하고 있어 부실공사가 우려되고 있어 준공공사 하기전에 재시공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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