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협의회 개최…자문위원 8명 위촉

영동군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기틀 마련에 민·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협의회를 열고 평생교육전문가 8명을 평생학습도시 추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지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문해교육이 좀 더 활성화 됐으면 하는 의견과, 직접 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강좌 개설 지원 등이 제기됐다.

지역 간, 계층 간 평생학습 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제1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유치로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는 의견도 나왔다.

군은 2013년 1월 평생학습 전담팀을 설치한 이후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평생교육사 채용, 평생교육진흥 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등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공정을 진행 중이다.

군은 협의회 운영 결과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갖추며 각종 공모사업 추진, 평생학습관 운영, 인문학 교실 운영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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