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추적·예리한 판단력으로 사건 해결 척척

▲ 충주경찰서 강력1팀 팀원들이 지역 치안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최용기 경사, 남용철 경위, 한성환 경위(팀장), 김영길 경장)

충주경찰서(서장 이길상)수사과 강력1팀이 지역 치안을 책임지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력1팀은 강력팀 형사로 잔뼈가 굵은 한성환 팀장(경위)을 주축으로 범죄첩보에 탁월한 감각을 가진 남용철 경위, 예리한 수사 감각의 소유자 최용기 경사, 범인 검거에 탁월한 근성을 보이는 김영길 경장이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들은 사건현장에서 사소한 단서도 놓치지 않기 위한 집요함으로 강력 사건도 척척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이들은 절도 사범과 마약류 사범 등 다수의 민생침해범죄를 해결했다.

지난 8일 충주시 연수동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이들은 사건현장 인근 CCTV와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해 18일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도박중인 조선족 피의자 A(46)씨를 체포했다.

팀원들은 A씨를 대상으로 평소 알고 지내던 피해자 B씨의 집에서 도박자금 200만원을 차용해 줄 것을 부탁했으나 B씨가 돈이 없다며 발길질을 하는 등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해 둔기로 살해하고 돈을 강취했다는 자백을 받아내며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이들은 피의자가 외국인이라는 특성상 자칫, 미궁에 빠질 수 있는 사건을 끈질긴 추적과 예리한 판단력으로 해결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밤낮 가리지 않는 수사에도 불평불만 없이 시민의 제보에 귀를 기울며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사명감 하나로 사건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고된 업무에 지치고 힘들 때 가족 같은 끈끈한 신뢰를 갖고 서로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면서 사건현장을 누비고 있다.

한 팀장은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불평불만 없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하면 팀원들이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서로가 미리 알아채고 다음 행동을 준비해 상황 대처에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팀원간의 의리와 결집력, 가족 같은 끈끈한 신뢰로 지역 치안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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