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이야기꾼 죽령 산신 할매·할배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박유식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해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과정 등을 설명하는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꾼 죽령 산신 할매·할배 양성과정은 지역 스토리텔링 여행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농촌 체험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의 이해, 프로그램 기획 등에 관한 강의 위주의 학습으로 구성됐다.

또 죽령 옛 고개 마을과 죽령산신당, 죽령 옛길에서의 현장학습과 교구교재 만들기, 활용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시된다.

장성진 평생학습센터 교육사는 “이번 교육이 단양마을의 고유성과 농업·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가치를 관광상품화 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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