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가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호랑이 문양의 ‘불리온 메달’이 수집가들 사이에 인기를 얻고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달 29일 판매를 시작한 올해 첫 불리온 메달 판매액이 5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불리온 메달 전체 판매액이 11억 원 그러나 올해 한 달도 안 돼 지난해 판매액이 절반에 육박한 것이다.

특히 불리온 주화와 메달은 금·은을 생산하는 국가에서 금·은의 유통·투자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만들었고, 가격이 고정되지 않고 시세에 따라 매매가가 바뀌는 게 특징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선보였고, 지난달 새로운 기법을 적용한 ‘2017년 호랑이 불리온 메달’을 제조,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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