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농협과 연간 백미 24t·잡곡 360㎏ 구매 협약 체결

(주)신세계푸드 음성공장이 구내식당에서 소비하는 일일 약 400명 분량의 곡식을 전량 충북 음성 ‘다올찬 쌀’로 바꾼다.

이는 연간 백미 24t 및 잡곡 360㎏ 정도의 규모이며 음성 원남산업단지내 신세푸드 공장 근로자들이 먹게 된다.

음성군은 지난 19일 신세계푸드 및 농협음성군지부와 음성군청에서 ‘음성 다올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병규 (주)신세계푸드 상무와 이필용 음성군수,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앞으로 농협 음성군지부는 적정 가격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음성 다올찬 쌀을 공급해 기업체의 신뢰도 확보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농협이 관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올찬 쌀 소비촉진 기업 릴레이 운동의 첫번째 성과라고 군이 전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푸드 조병규 상무는 “음성군 쌀 생산 농가를 돕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지역쌀 소비와 함께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채운 농협지부장은 “신세계푸드는 맹동수박, 햇사레복숭아 등도 팔아주고 있다”면서 “이번 신세계푸드 쌀소비 운동 동참을 계기로 관내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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