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발전·전국대회 등 잇따라 개최

조정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조정국가대표 선발전, 제6회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일본 주니어대표팀 친선경기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21~22일 양일간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5개 종목에서 16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충주지역에서는 충주시청 소속 김예지, 이수빈 선수가 출전해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제6회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와 일본 대표팀 친선경기는 오는 28~30일 사흘간 개최된다.

전국의 남·여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8부문 총 35개 종목에 50개팀 500여명의 선수단과 일본 주니어 대표선수단 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칠금중(여), 충일중(남), 충주여고, 국원고(남), 충주시청(남·여)팀 40여명의 선수단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이 대회에 출전한다.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체전 조정경기 등 올해 8개의 크고 작은 대회가 개최될 예정 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열리는 다양한 대회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을 보유한 조정의 도시로서 그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전국의 조정선수단이 충주를 찾아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정경기장 활성화를 통해 올해 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더불어 충주가 스포츠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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