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응봉·관작농공단지 3곳 지원

예산군은 산업인프라 정비를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자원복합 산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공단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공단지 정비사업은 내구연한 초과 및 기능이 저하된 공공시설물을 정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및 산업인프라 정비를 통한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예산농공단지(1987년 준공, 18만8천754㎡), 응봉농공단지(1993년 준공, 14만9천917㎡), 관작농공단지(2003년 준공, 15만3천216㎡) 등 3개 농공단지이다.

군은 총 사업비 12억6천만원을 투입해 예산농공단지는 노후 가로등 교체, 관리사무소 리모델링, 노후 간판 정비 등을 응봉농공단지는 관리사무소 정비를 관작농공단지는 관리사무소 및 노후 보도블럭 교체, 공원시설 정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산농공단지에 12억원을 투입, 노후 오·폐수관로를 전면 교체했으며 관작농공단지의 폐수처리장에 2억6천만원을 투입, 폐수처리시설을 개선하는 등 산업인프라 정비와 구축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우량 기업을 적극 유치해 경제 침체를 정면으로 돌파해 나가고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지원 정책 등의 기업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노후기반시설 개선사업은 기존 입주 기업체들의 생산성 및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인프라 정비와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29개 기업 1천712억원을 유치해 65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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