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녹조식물 일종인 클로렐라 배양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기능성 부추작물을 생산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소득 작물인 부추를 특성화하기 위해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4개소에서 클로렐라 미생물 배양 활용한 시범 작물을 재배 한다.

기능성 미생물인 클로렐라를 활용해 작물을 재배하면 민물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인 미네랄뉴와 다량의 염록소, 섬유질 등이 함유돼 있어 엽육이 두터워지고 병해가 감소되는 등의 효과가 있다.

증평 관내에는 13개 농가에서 클로렐라 미생물을 이용해 3.5ha 면적에서 부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들 농가에서 재배한 부추는 상품성이 뛰어나 농산물 경매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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