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 지방분권특위 공동위원장 선임

육동일 충남대학교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함께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육 교수는 “5기 위원회는 지방자치에 열정과 전문적 식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위원회가 준비한 내용을 점검하고 재정리해 새정부의 국정 아젠다에 재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명실상부한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기 위원회는 시·도지사 3명, 국회의원 4명, 지방협의체 3명, 전문가 5명 등 15명으로 구성됐고 충청권에서는 육 교수와 이춘희 세종시장, 조승래(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위원회 역할은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등 지방자치와 분권의 당면 과제들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새정부 지방분권추진 기구와의 협력 등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