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숲속의 집 신축·숲길 정비

만수산자연휴양림이 자연 속 힐링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부여군은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만수산자연휴양림을 명소화하기 위한 시설확충에 들어갔다. 1992년 개장한 휴양림은 숲속의 집 15동, 휴양관 1동, 물놀이장 2개소, 원두막 11동, 야영테크 20개, 산책로 3개소, 야외공연장 1개소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대가족과 2가구 정도가 사용할 수 있는 66㎡(20평) 규모의 숲속의 집 1동을 신축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 정비,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진입로 포장 등을 6월까지 마무리한다.

지난 겨울 비수기 기간 노후화된 숲속의 집을 리모델링하고, 배수로 공사, 편의시설 보강 등 1차 공사를 마치고, 추가로 힐링 체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숲길 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수산자연휴양림은 쭉 뻗은 노송의 자태가 일품이며, 돌담길로 아름다운 반교마을, 고려 중층구조의 이색적인 대웅전과 김시습 선생의 마지막 숨결이 살아있는 천년고찰 무량사 등 문화탐방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새가 좋은 만수산에 자리 잡은 휴양림은 부여의 대표 숙박시설로 주변 자연경관이 좋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곳으로 성수기가 되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여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만수산자연휴양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ansusan.net/)나 휴양림관리사무소(☏041-832-65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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