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멀리서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야광모자 2천160개를 제작 배포키로 했다.

경찰서는 29일 영동군노인회관을 시작으로 읍·면 지구대를 통해 이장단 회의 및 노인회 참석 때 이 야광모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경찰서는 지난 2002년부터 영동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야광모자 6천500개를 지급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6명 중 5명이 61세 이상일 정도로 노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며 “야광모자 배포와 더불어 안전교육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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