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통학버스 등 투입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정책 브리핑을 갖고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는 365일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생존수영, 통학버스, 내진보강 사업에 획기적인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진 교육행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충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최초로 ‘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재난 및 재해에 대비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도 학교안전책임관과 안전부장을 100% 배치해 학생안전관리 책무성을 한층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 ‘충남학생지킴이 앱(APP)’을 모든 학생들에게 보급해 언제 어디서나 재난에 직면했을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고, 앞으로 미세먼지 농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학생들의 확실한 안전지킴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충청남도학생안전체험관(이하 체험관)을 착공한다. 체험관은 공주 충남도학생수련원 부지에 14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설계 중에 있으며, 10월에 착공해 2018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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