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지방선거때보다 낮아

오는 12일 열리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직전 선거 사전투표율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충북 괴산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16.4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이뤄진 사전투표에 괴산군 총 유권자 3만4천622명 중 5천697명이 참여해 16.4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7일 2천879명이 참여해 8.32%의 투표율을, 이틀째인 8일 토요일에는 2천818명이 투표해 전날과 비슷한 8.1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괴산군이 기록한 사전투표율(18.93%)보다 2.48%포인트 낮다. 당시 선거에서유권자 3만3천704명 중 6천38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재보선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20대 총선 때보다 높다. 당시 유권자 3만4천201명 중 5천6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4.80%의 투표율을 보였다.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사전투표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12일 치러질 보궐선거의 전체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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