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표면에 붙어있는 치태, 치석, 니코틴이나 외인성 색소는 올바른 칫솔질로 제거가 된다.
그러나 불완전한 청소로 인한 치석의 증가는 흔히 풍치 즉 잇몸질환(치주질환)을 일으켜 입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잇몸이 붓고, 시리며 아프다.
따라서 이러한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주는 치료를 스케일링이라고 한다.
정기적인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뿐 아니라 자신있는 미소로 생활에 신선함을 선사한다.
치태는 치과적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주된 원인이다.
치아를 잃게 되는 원인들 중 어른들의 경우 가장 주된 질환이 치태로부터 발생하는 치주질환이며 일단 방치할 경우 충치는 해당 치아만 국한되지만 풍치는 몇 개 또는 전체 치아가 포함돼 다수의 치아를 잃게 된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해 상쾌한 느낌을 주는 미용술이 아니라 치과치료의 아주 기본적인 분야다.
스케일링은 잇몸질환의 최선의 예방 및 치료임은 물론,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하여 다른 구강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으므로 치아에 아무런 이상을 느끼지 못할 때 받는 예방치료 중 가장 좋은 치료라 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석이나 착색에 의해 검게 된 치아 표면은 스케일링을 하면 깨끗이 제거된다.
스케일링을 한 다음에 이가 시리고 이 사이가 벌어지고, 이가 흔들린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스케일링을 한 다음 상태가 나빠진 경우는 스케일링 하기 전에 잇몸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스케일링을 받은 경우다.
스케일링이 이 표면에 있는 치석을 갈아 내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갈아 내는 것이 아니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아에서 치석을 떼어 내는 것으로 치아에는 거의 손상이 가지 않는다.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1회 정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나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1년에 두 번 정도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이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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