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전 ‘둘이 나눔 미디어 미술관’
예술 문화 저변·청소년 체험기회 확대

“미술관을 나누어 드립니다.”

라폼므현대미술관은 개관 기념 특별기획전 ‘둘이 나눔 미디어 미술관’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어려운 이웃과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진행된 ‘3초 관심기부’와 함께 예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작품을 미디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청주시내 일반인 출입이 많은 기관을 선정해 문화적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 곳에 미디어 미술관을 설치하고 여건이 안되는 시민들이 예술작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예술문화 나눔을 진행한다.

우선적으로 라폼므미술관과 협약을 체결한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와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에 미디어 미술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불우한 청소년의 시설에도 미디어미술관을 설치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티안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그는 온고지신의 자세로 시간의 원근법을 나타낸다.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부터 지금 현재의 변화된 모습, 그리고 변화되어지는 현상을 평면, 입체,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등 전방위 장르의 창작작품 활동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둘이나눔 미디어미술관’을 통해 우리 지역 예술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점차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 문화의 날을 지정해 예술 문화가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요일 휴관. (☏043-287-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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