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농업대학·부여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

▲ 지난 23일 충남 논산농업대학(위)과 부여 굿뜨래농업대학이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23일 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을 비롯해 내빈,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오리엔테이션, 입학생 선서, 축사, 특강, 교수진 소개 및 학사운영 과정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업대학은 귀농정착학과, 시설채소학과가 새롭게 신설돼 농업CEO학과, 딸기학과, 농식품가공학과를 포함, 총 5개학과에서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의는 전공과목, 농업기술재배기술, 3농혁신, 6차산업관련 교육을 비롯해 농업경영 마케팅 기법 및 인문학 등 교양과목, 현장실습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배우게 된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농업이 없는 나라는 없다. 또한 무엇이든 사람이 있어야 하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역량을 만들어내는 일 역시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공무원들, 관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우리의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부여군도 무한경쟁의 글로벌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대변화에 도전하는 유능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7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은 농업대학 환경농업과, 양봉과 55명, 올해 새로 신설된 토마토과 26명 등 신입생 총 81명과 가족들,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서약, 교수진 소개가 진행됐으며, 굿뜨래농업대학 10주년을 기념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에게 농업대학인의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킬 교가 제작 발표회가 이어졌다. 졸업생들도 함께 자리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해주고 격려했다.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3월 23일~11월 30일까지 총 30회 12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기초 및 전문과목, 교양강의, 특별활동과 전문가 초빙강의,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등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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