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피닉스 상대 28대 23으로 제압

▲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3연승을 기록한 SK호크스가 지난 24일 열린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박영길이 슛을 날리고 있다.

충북을 연고로 한 핸드볼팀 SK호크스가 리그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승률 5할을 넘어섰다.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5주차 첫 날 경기각 지난 24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핸드볼코리아리그는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로 인한 휴식기 후 4주 만에 재개됐다.

남자부에서 SK호크스(감독 오세일)는 상무피닉스(감독 조영신)를 28대 23(전반 16대 12)로 누르고 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했다.

SK호크스와 상무피닉스의 경기는 전반 초반 상무피닉스의 오른쪽 수비를 공략에 성공한 SK호크스가 박영길(26·LB), 장동현(22·LW)의 연속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상무피닉스는 이현식과 백성한의 중거리슛 득점으로 SK호크스를 추격했지만, 전반에 하나의 세이브도 기록하지 못한 상무피닉스 골키퍼를 상대로 SK호크스 정수영(31·RB)의 중장거리슛이 폭발하며 전반을 16대 12로 앞섰다.

후반에도 SK호크스는 좌우 균형있는 공격으로 상무피닉스의 수비를 흔들었고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승기를 잡은 SK호크스는 상무피닉스를 28대 23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장동현이 6골 1어시스트로 MVP를 수상했고, 정수영이 5골 1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박영길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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