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중학교(교장 유영철) 학생들이 ‘2017 정수병과 함께 하는 금강여울길 함께 걷기 활동’을 펼친다.

옥천중 40여명의 학생들은 ‘금강여울길 걷기’ 활동에 참여해 옛 조상들이 지름길로 건너 다녔던 금강과 지천 주변의 여울길을 찾아 걸으며 강 주변 선조들의 삶의 방식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생들은 지난 18일 서화천 상류길, 용암사, 동서삼층석탑, 마애불 등의 탐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9회 금강 여울길 탐사를 하며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다.

행사는 옥천 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 버스교통편과 점심, 간식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영철 교장은 “지역을 탐사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순리를 배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