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공채 규모 전년대비 8.8% 줄어
직무 ‘경험’ 강조…영어점수 단기간 취득

올 상반기 대기업 공채 막이 올랐다.

현재 롯데와 금호아시아나, 아모레퍼시픽, 라인플러스 등이 신입사원을 모집하기 위한 서류를 접수 중이며, 국민연금공단과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인기 공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주요 기업들의 공채소식이 취업포털 등을 통해 속속 올라오고 있긴 하지만, 올 상반기 대졸 신입직 취업준비생들이 뚫어야 할 취업문은 좁기만 하다.

잡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의 공채 규모가 전년 대비 8.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고, 실제 매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던 삼성그룹이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 예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좁아진 취업문을 뚫기 위해 인사담당자들은 ‘경험’을 충분히 어필하라고 조언한다.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과 직무 등 회사와 관련한 경험이 담긴 자기소개서는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소서 유형 중 하나다.

특히 인턴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은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다.

지원자의 출신학교 및 학점, 영어점수 등을 보지 않는 열린채용이 확산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지원자격 필수 요건으로 토익, 오픽, 토스 등 영어시험 점수를 기재하는 곳이 많이 있다. 때문에 서류지원 전, 영어점수를 미리 취득해 놓아야 한다.

단 시험영어 점수를 올리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실제 오픽 및 토스 등 시험영어 서비스 전문 기업인 시원스쿨랩 관계자는 “영어시험은 단기간에 승부를 봐야 하는 영역”이라며 “특히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영어학원 수강보다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오픽인강 또는 토스인강 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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