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민원해결 결실…부여군은 ‘우수’

청양군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고충민원처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지자체 및 일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고충민원예방 △고충민원해소노력 △고충민원 관리기반 등 총 3개 지표 및 15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청양군은 100점 만점 중 92.2점으로 전국 82개 군에서 2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조정희 담당주무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군은 고충민원에 대해 기관장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민원해결을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동군수실 및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 간담회, 민원조정위원회, 사전심사청구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집단민원 해결에 적극 나섰다.

한편 부여군은 전국 지자체 군 단위 82개 중 13위, 도내 2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미흡(74.9점)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우수(81.2점)등급으로 평가 받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군은 고충민원 예방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제 운영 △고충민원 전담부서 운영 및 민원부서와의 적극적인 협업행정 △ 고충민원에 대한 공공기관 대응전략을 높이기 위한 사례중심의 외부전문가 초청 역량강화교육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기관(부서장)의 갈등해결에 주력한 결과 이번 우수 평가의 주요 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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