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상호금융대상에서 1위
경제·신용사업 두마리 토끼 잡아

▲ 충북 청주 옥산농협 정환주(왼쪽 네번째) 조합장과 이만우(오른쪽 세 번째) 전무가 직원들과 함께 ‘1등 농협’의 반열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고 있다.

충북 청주 옥산농협(조합장 정환주)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는 등 선진농협 반열에 올랐다.

옥산농협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평가하는 ‘2016년도 상호금융대상’에서 당당히 1위(최우수상)를 차지하며 ‘종합업적평가’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2014년도 종합업적평가 1위를 시작으로 2015년도에는 농협 내 최고의 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해마다 각종 사업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옥산농협은 그동안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연체비율 0%대 달성은 물론 보험·카드사업과 같은 비이자수익의 극대화 등 신용사업의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수년간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안정적인 당기순이익 실현에 성공, 경제사업을 든든히 받쳐주는 수익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경영이 안정화 되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판매농협의 모범으로 평가받는 옥산농협은 170억원이 넘는 규모화된 연합사업 등 청주시 지역농협 가운데 농산물 판매비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 이러한 성과들을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고 있다.

각종 시상금과 경영 수익을 바탕으로 원로조합원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과 경로잔치,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영농자재 지원 등의 실익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적극 협조해준 조합원과 사명감 가득한 직원 덕분에 매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조합원이 행복한 ‘진짜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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