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암학교 백경옥(2년) 학생이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일 스노슈잉 800m 경기에 출전한 백경옥은 5분 51초의 기록을 달성하며 한국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2017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는 전 세계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로 107개국 2천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플로어 하키, 플로어 볼, 스노슈잉, 스노보딩,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틱슈팅 등 총 9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대표팀은 스틱슈팅과 플로어 볼을 제외한 7개 종목에 6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제천 청암학교에서는 백경옥, 최은경 두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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