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12개 창출 세부계획 심의…31일까지 주민 공시

대전 서구가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체’회의를 개최하고 2017년 일자리 창출 세부계획을 심의했다.

일자리 관련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서구지역 일자리 창출 협의체’는 지역일자리 및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생협력, 지역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회의에서 서구는 민선 6기 지역 일자리공시 목표 2만1천개 달성을 위한 2017년 일자리 목표 5천512개를 창출하는 세부계획을 심의하고 오는 31일까지 주민에게 공시하게 된다.

‘일자리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제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정부부문 6개와 민간부문 2개, 총 8개 분야, 8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정부부문은 △재정지원을 통한 직접일자리창출(4천265개) △계층별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100개) △취업 지원을 통한 고용서비스(724개) △창업 지원(17개) △기타 산업, 문화 분야(191개)이며, 민간부문은 △기업유치,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육성(215개) 등이다.

특히 서구는 지난 16일 개소한 ‘청년창업 지원센터’의 창업지원과 계층별 맞춤형 취업훈련, 찾아가는 계층별 맞춤형 취업박람회, 희망 일자리드림단 운영 등을 통해 고용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미래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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