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남천초등학교(교장 김기봉) 배구부가 ‘제22회 재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 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매년 국내 초등학교 배구 시즌 시작을 알리는 명성있는 배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단양군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7개(남자부 26팀, 여자부 21팀)팀이 출전했다.

남천초 여자 배구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력으로 예선전에서 강원 옥천초, 경기 안산서초 부산 수정초를 2대 0으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대구 덕삼초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한 남천초는 서울 반포초를 2대 0의 스코어로 이기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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