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29일 브런치 콘서트

“노래와 함께 낭만적인 하루를 시작하세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전 11시는 코로 그윽한 커피향기를, 입으로 달콤한 쿠키를, 눈으로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충북 청주시 문예운영과가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브런치 콘서트. 3월에는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Flower Wind-음악이 있는 곳에’를 오는 29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는 공기태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합창곡 ‘청산을 보며’, ‘날아라’, ‘꽃밭에서’를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출발한다.

이어 오페라 ‘Zaide’ 중 ‘Ruhe sanft, main(편히 쉬어요 내 사랑스런 연인이여’ 아리아를 소프라노 정지연 단원이 들려주고, 가곡 ‘시간에 기대어’를 베이스 양진원 단원의 독창으로 선보인다.

또 두 단원의 환상 호흡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All I ask of you’를 듀엣으로 선보이고, 시립합창단의 다양한 합창곡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한편 사회자의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객석 바로 앞에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 큰 매력인 브런치 콘서트는 4개단의 각기 다른 다양한 매력으로 청주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 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오는 4월 19일 청주시립무용단의 ‘봄의 고백’ 이어질 예정이다.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 전석 8천원. (☏043-201-0969~70)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