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팔경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16일 남한강 호반도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30분 출발신호에 맞춰 종목별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전체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국도 59호선을 따라 삼봉대교∼하덕천교∼덕천리마을∼덕천교∼가곡면 대대리로 이어지는 최적의 장소로 정했다.

5km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하덕천교 반환점 돌아오고, 10km는 덕천교 반환점을, 하프(21km)는 가곡면 대대리 반환점을 각각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팬 사인회와 이 선수가 5㎞ 동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TV와 김치냉장고, 자전거, 세탁기, 지역 특산물, 마라톤 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됐다.

대회 참가비는 5km 2만원, 10km와 하프 3만5천원이며, 기념품을 원하지 않는 매니아(10km와 하프)는 2만5천원이다.

주최 측은 대회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과 막걸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서울(덕수궁과 잠실)과 대전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30명 이상의 단체 참가팀에게는 버스비와 마라톤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그룹 코리아나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단양팔경 마라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마협 대전본부(☏042-638-1080)와 단양군육상연맹(☏010-5485-82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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