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7.25 화 14:51
인기 : 특별자치도, 지방선거
> 뉴스 > 경제
     
청주시, 오창 TP 조성 속도낸다
6월 지구지정 신청…면적 149만㎡로 축소
폐기물 매립시설·요존 국유림 108만㎡ 제척
2017년 03월 20일 (월) 20:01:11 이대익 기자 edaeik@ccdn.co.kr

충북 청주시가 그동안 발목을 잡아온 폐기물 매립시설 중복 등의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주민 공람과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조만간 완료한 뒤 오는 6월 충북도에 산업단지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오는 28일 청원구 오창읍사무소에서 오창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에 관한 합동 설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애초 계획이 진행 과정에서 수정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처음 계획한 규모보다 무려 42.1%(108만9천156㎡) 줄었다.

시가 문제가 된 부지를 조성 예정지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창 테크노폴리스 조성 면적은 258만2천677㎡에서 149만3천521㎡로 축소됐다.

우선 오창 테크노폴리스와 중복된 폐기물 매립장과 소각장 터가 제척됐다. 매립장 8만8천262㎡와 소각장 11만2천845㎡ 등 모두 20만1천107㎡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파악했고 청주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요존 국유림’도 사업 부지에서 제외됐다. 국유림은 지난해 11월 산림청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지 구분을 심의하던 중 확인됐다. 이 국유림은 생태계 보전, 학술 연구 등을 위해 보존할 필요가 있는 임야다. 공공사업을 위한 일시적인 대부를 제외하곤 처분할 수 없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려면 ‘불요존 국유림’으로 다시 분류돼야 하는 데 면적이 20만㎡ 이내만 가능하다. 하지만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요존 국유림 규모는 이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산림청과 협의 끝에 국유림을 제척하기로 했다.

조성 예정지에서 제외된 국유림 면적은 26만7천430㎡다. 곳곳에 있는 국유림과 주변까지 제척하다 보니 실제 규모는 88만8천49㎡다.

시는 사업을 정상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시는 축소된 개발 계획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을 다시 받기로 했다.

오는 5월까지 이 같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충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산업단지 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요존 국유림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면적도 줄었지만 앞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 테크노폴리스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대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은 지난해 6월 설립된 ㈜오창 테크노폴리스가 맡았다.

법인에는 리드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에스알그린텍, 청안건설, 교보증권, 홍익기술단이 주주로 참여했다. 청주시는 자본금의 20%인 2억원을 부담했다. 오창 테크노폴리스 내 시유지 5만7천㎡도 현물로 냈다.

이대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충청매일(http://www.ccd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오늘의 스포츠
손흥민,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팀을 구하는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리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골 역사를 새롭게 썼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문성민, 역대 최고 시속 123㎞…V리그 올스타전 ‘서브킹’
문성민(31·현대캐피탈)이 역대 최고 기록인 시속 123㎞로 서브킹에 올랐다.문성민은 22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 스파이크 서브킹 선발대회 결승에서 정상에
문화
청주미창, 中 단저우 국제비엔날레 초청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의 작가들이 ‘제1회 해남성 단저우(담주) 국제비엔날레’에 초청됐다.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중국 해남성 단저우시 문화관광산업발전공사에서 주관한
‘청주 시민과 통하다’…사랑방 춤이야기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이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방 춤 이야기’가 오는 24일 오후 1시 무용단 연습실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의 이야기 손님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의
피플세상속으로
한국 출판계 거목 박맹호 민음사 회장 별세
50여년간 한국 출판계를 이끌어온 박맹호 민음사 회장이 22일 밤 0시4분 별세했다. 향년 84세.고인은 1933년 충북 보은 비룡소에서 태어났다. 1946년 청주사범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살았던 비룡소는 이후 민음사
충북대 조성진 교수 연구팀, 돌기해삼 유전체 구조 규명
충북대학교는 생명과학부 조성진(47) 교수 연구팀의 돌기해삼(Apostichopus japonicus) 유전체 정보 해독 연구 결과가 올해 국제 학술지인 기가 사이언스(GigaScience) 1월호에
안대성씨의 남다른 영동 노근리평화공원사랑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 자신이 기부한 장미로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안대성(69)씨가 이번에는 쉼터용 의자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22일 영동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해 8월 노근리평화공원에 손수 키운
청주 문의초, 美 세인트 제임스초교
충북 청주 문의초등학교(교장 우영숙) 교사와 학생 12명이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St. James Episcopal School)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2847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35 (운천동) | 대표전화 043-277-5555 | 팩스 043-277-5800 | 청소년보호책임자 한재훈
Copyright 2003 충청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