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등 주요 관광지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공주시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 추진하는 2017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관광전용열차(무궁화호)를 통한 지역 전통시장 및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관광 상품으로 전국 여행객들 및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올해는 전국 문화관광형 시장 107개소 중 공주 산성시장을 포함한 18개소가 확정, 오는 4월∼11월 중에 관광열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선정을 통해 1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을 비롯해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등 주요 관광지를 열차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대도시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유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원도심 등 주요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 상품의 확대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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