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업비 25억 들여 놀이·편의시설 설치

증평군민들의 대표 주민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보강천 체육공원이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 된다.

군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 일환으로 보강천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보강천 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군이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과 자작나무 숲을 연계해 올해 야외 물놀이 시설과 정자, 벤치 등의 놀이 시설과 편의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만5천여㎡의 잔디밭으로 조성돼 있으며 수령이 50년 이상된 포플러 나무 100여 그루와 각종 꽃들이 조성된 군민 쉼터다.

또한, 지난해는 높이 5m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 정글모험 놀이대 등의 다양한 시설이 설치됐으며, 증평대교~장미대교 구간에는 437개의 LED조명등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지역 명품테마 파크로 조성해 외부 방문객 유치해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970년대 예비군 교장으로 활용됐으며, 2012년에는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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