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18~19일 어린이회관, 백화산, 양병산, 미동산수목원, 목령산에서 등산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봄철 산행객이 늘면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대형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주시청 공보관실, 감사관, 인사담당관, 고인쇄박물관, 상당·청원보건소, 흥덕구 행정지원과 직원들은 산불발생시 대피 신고요령과 산불방지 서명운동을 실시하고,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푸른 숲을 지키기 위해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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