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박수복 화백, 유럽전시 마치고 귀국

서양화가 박수복 화백이 유럽인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작업을 하고 있다.

서양화가 박수복 화백이 심리치료의 세계 최고 권위의 오스트리아 지그문트프로이드 대학과 체코브르노 국립 예술대학의 초청으로 유럽전시를 마치고 지난 12일 귀국했다.

박 화백은 지난해 체코 브르노 국립예술대학에서 야나첵 4중주단과의 퍼포먼스에 감동받은 파벨마나섹 총장의 초청으로 가진 이번 유럽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메카인 독일에서 아시아 현대미술의 플렛폼인 베를린 논겔러리의 신이도 대표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서양화가인 박수복 화백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 화백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로얄 오케스트라단장의 초대를 받은 자리에서 모짜르트의 터키행진곡에 동양색이 선명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은 전원 기립박수로 화답하는 등 최고의 찬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엔나 프로이드대학 졸업식 특별행사로 나선 박 화백은 전시와 퍼포먼스, 예술철학 강연까지 기획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 화백은 이번 유럽 전시회를 통해 예술과 철학의 본고장에서 동양사상과 한국미술의 우수성을 각인시킨 강의와 퍼포먼스는 큰 호응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복 화백은 “유능한 국제작가들과 한국작가들의 교류를 추진해 한국미술의 국제화에 온 힘을 쏟고 싶다”며 “중국작가들과의 교류전을 추진해 어려움이 있는 양국관계 개선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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