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관장 박찬호)은 제18회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저자인 정재찬 작가 초청 강연회를 오는 24일 오후 7시 연다.

정 작가는 한양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메말라가는 현대인의 감수성을 두드려 인기를 모았으며, 최근에는 JTBC 김제동의 ‘톡투유, 걱정말아요 그대’, tvN ‘어쩌다 어른’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으로부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학교 수업에서 또는 영화와 광고를 통해 배우고 접했지만 잊고 있었던 친숙한 ‘시’를 통해 시를 읽는 즐거움을 찾고, 잊고 지냈던 감성을 일깨워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회 참여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cheongju.go.kr)에서 하면 된다. 박 관장은 “이번 강연이 혼란스러운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문학적 감성과 즐거움을 되찾아줌으로써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