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예술제 개막식서 시상

▲ 장관석씨
▲ 민병구씨

제14회 청주예술상 수상자로 민병구(청주연극협회)·장관석(청주음악협회)씨가 선정됐다.

민병구씨는 한국 화가이자 무대미술가로서 중부무대미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무대 예술의 불모지였던 청주 뿐 아니라 서울 및 전국에서 연극, 무용, 국악, 방송, 이벤트 공연 등 독창적인 무대미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유일하게 한국예총 한국예술문화 명인에 등재됐으며, 2016년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는 연극 인생을 설치미술로 표현한 인생다리를 설치해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1984년부터 현재까지 6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05년부터 송구영신 결손아동돕기 ‘쌀한가마니전’을 뜻을 같이 한 화가들과 12년간 개최하는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악가 장관석씨는 서원대 음악교육과와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을 역임했으며 이탈리아 롯시니국립음악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Diploma를 수여받았다. C.E.DEM 아카데미아와 Eurpea 아카데미아 합창지휘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국제 성악콩쿨에서 수상하고 귀국해 20여년간 수십편의 오페라 주연으로 맹활약했다.

현재는 서원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을 쓰고 있으며 청주오페라단 단장으로 청주 시민과 청소년,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곳에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와 객석의 음악문화예술 정서함양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30분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제14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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