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Zero, 맑고 푸르른 청주’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는 산불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불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84명, 산불감시원 80명은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출동해 초기에 진화작업을 벌인다.

또 산불의 가장 큰원인인 입산자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대책본부 운영 기간동안 청주시 산림면적의 약 24%에 달하는 산림의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일부구간 26개 노선를 폐쇄한다.

시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산림 인근에서 불법소각 등을 막기 위해 감시원이 계도활동을 펼치고,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명, 식목일, 한식 전에는 성묘객이 증가해 산불발생 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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