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금산군수, 이일남 애국지사 위문

▲ 박동철(오른쪽) 군수가 이일남(왼쪽) 애국지사를 위문 방문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동철 금산군수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지난달 28일 관내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이일남(92) 애국지사의 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나라의 위태로움에 커다란 용기를 가지고 독립을 위한 희망의 불꽃을 지켜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 했다.

또한 그는 1945년에는 독립운동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근무하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1986)과 애족장(1990)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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