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도 지역균형 발전에 중점을 둔 사업을 시작한다.

1일 충북도는 올해 도내 낙후 지역 균형발전사업에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2017년 균형발전사업 대상 시·군은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 등 6곳이다.

도는 바이오와 태양광 등 도가 선정한 6+3 전략산업, 국가계획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6+3전략산업’은 6대 신성장동력산업(바이오·태양광·신재생에너지·화장품·뷰티·유기농·식품·ITC융합·신교통·항공)과 3대 미래유망산업(기후환경·관광스포츠·첨단형뿌리기술)을 말한다.

시·군별 예산 지원 규모는 평균 12억원으로, 도 균형발전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시·군에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중 시·군의 사업 계획안을 받은 뒤 4월 중 도 균형발전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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