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교육 경진대회·상담기법 교육

충북경찰청(청장 박재진)은 27일 8층 충북경찰청 교육센터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역량 강화를 위한 범죄예방교육 경진대회 및 전문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경진대회는 경찰서별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동 우수사례와 상호 교육 노하우를 공유·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도입돼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가·피해자 보호 및 선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강단에 선 전담경찰관들은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자신만의 교육기법으로 7분가량 강의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학교폭력 경향이 신체적 폭력보다는 정서적 폭력 비율이 높은 만큼 학교폭력 중 정서적 폭력 예방교육을 주제로 실시됐다.

범죄예방교육 발표 우수자는 적합성, 공감성, 독창성, 의사표현력, 완성도 5개 분야를 외부심사위원(장학사) 등과 함께 공정하게 심사, 고득점 순으로 5명을 선발해 지방청장 상장 및 장려장을 수여했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포켓몬고를 강의에 접목,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강의한 윤나영 흥덕서 경장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단양서 경위 조상국, 청원서 순경 신동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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