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카페·청소년 음악교실 등 설치

▲ 충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 키즈카페 전경.

충주 무학시장 고객지원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정경모 무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무학1주차장 인근 512㎡ 면적의 부지에 지상 2층 498.72㎡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1층에 전통시장 최초로 SNS 인터넷 방송국이 설치됐으며, 어린이 천국 키즈카페, 북카페, 청소년 음악교실, 고객카페, 상인회 사무실, 문화예술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내부 인테리어는 상인 회원들과 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조성됐다.

또 키즈카페 내 블록, 목마, 주방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남감은 이마트 충주점에서 전통시장과 상생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센터는 앞으로 전통시장 고객들에게 문화와 편의,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이벤트 행사도 수시로 개최해 보고 즐길 거리와 동호회, 단체 등의 모임장소로도 활용된다.

시는 고객센터 내 키즈까페 운영으로 그동안 장보기 시 아이 맡길 장소가 없어 전통시장 이용을 꺼린 부모들이 시장을 찾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시장은 “충주가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부모에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센터 내 키즈 카페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전통시장 내에서도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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