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생산 기반구축·품질 고급화 등 추진

진천군이 규모화된 수출조직 육성과 폭넓은 시장개척을 위해 올해 추진할 ‘2017년 농식품 수출진흥계획’ 을 수립했다.

군이 수립한 이번 농식품수출계획을 보면 △수출 농식품 안전생산 기반구축 및 품질 고급화 △수출 농업인의 부담경감 △수출 해외사장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수요 창출 △농업인의 수출마인드 강화를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군은 관련부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수출농가 및 업체 대표로 농·식품 수출진흥 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수출15만달러 달성이라는 공통목표를 위해 기관별 기능 하에서 다양한 역할을 분담하게된다.

특히 군은 생산량 대비 수출비중이 50%이상인 원예전문생산단지를 수출전문단지로 추가 지정해 육성할 계획이며 수출진흥협의회와 SPS 협의회 등을 통해 검역협상대상품목을 발굴해 검역협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농협에서 신상품 개발과 상품개발부터 판매까지 일괄 지원하는 인큐베이션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헌우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계획이 관내 농·식품 수출확대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변화하는 해외시장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수출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12월 말까지 누계 수출액 9천775만달러, 수량 4천648t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