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예마스터십’과 ‘직지코리아’가 국제행사 승인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지난 25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세계 무예마스터십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이 24일 열린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타당성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세계 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가 지난 해 첫 대회를 열었고, ‘직지코리아’는 청주시가 세계적 기록문화 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세계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들 행사는 지난 1월 문화체육부 심사에 이어 2차 심사 격인 기재부 심사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연구용역을 받아 오는 7∼8월께 예상되는 기재부 심사만 한 차례 더 거치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인정받게 된다. 국제행사 승인을 받으면 행사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비도 지원받는다.

충북도는 지난해 9월 2∼8일 처음 세계 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 데 이어 2019년 8월 충북에서 제2회 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문체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청주시도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기 위해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지난해 9월 1∼8일 처음 개최한 데 이어 2019년에 2회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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