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군서면, 면장 환영 안내문·홍보 꾸러미 제공

▲ 옥천군 군서면에 대한 소개와 전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모은 홍보 꾸러미 및 전입 환영문.

충북 옥천군 군서면이 전입 주민에게 면장이 직접 쓴 환영 안내문과 군정과 면 행정, 그리고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각종 자료들을 제공하는 ‘감동 행정’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먼저 군서면은 전입주민을 대상으로 ‘군서면은 도시에 비해 화려한 건물도 현란한 조명도 문화공간도 없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입니다’라는 염태성 면장이 직접 자필로 쓴 환영 안내문을 비롯해 13개 마을, 1천193세대 2천300여명의 인구가 살아가는 군서면의 소개를 담아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홍보 꾸러미에는 옥천군의 민원편의 시책, 귀농인 및 농업인 관련 사업, 보건·복지·교육·생활 관련 정보, 문화·관광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군서면 소재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술형으로 기재한 스토리텔링북 ‘함박꽃 봉오리 속 이야기’도 제공해 면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 오래도록 거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 염 면장은 “귀농·귀촌인 등 전입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이라며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우리 고장에 머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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