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협조 등 협력 방안 논의

계룡시가 계룡대근무지원단(단장 김충환)과 민·군 화합 및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계룡시장과 김충환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시민대표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계룡대와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계룡시장과 계룡대근무지원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시정 주요정책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민·관·군의 상호협조와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제69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협조’, ‘계룡시 지역 기상정보 제공협조’ 등 5건을, 계룡대에서는 ‘금요장터 인근 도로변 불법 주차 통제’, ‘병영체험장 가로등 상시운영’ 등 8건의 안건을 각각 상정하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상정된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양측 모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시책이나 제안들에 대해서는 서로 듣고 소통하면서 시민이 공감하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 나가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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