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지사장 한광석)는 올해 농지은행사업 136억원을 확보해 쌀전업농 등 농업인과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을 위한 경영이양 직불, 농지연금사업 등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진지사는 지난해 사업계획 100억원보다 13 6%로 36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별로 내용을 보면 농업경쟁력 제고 및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과원)규모화사업 32억원, 농지시장 안정화를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 경영회생 81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 농지매매사업은 최초계약일로부터 2년간 논에 휴경 또는 벼 외에 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한 농지연금사업도 16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농지연금은 고령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연금을 지급받으면서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도 가능한 사업으로 농촌에서 거주하는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를 위한 또 하나의 사업인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은 7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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