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2900만원 투입

대전시는 24일부터 2017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 문화이용권) 발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2억2천900만원을 투입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법정 차상위 계층에게 6만원 상당의 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과 영화, 전시 관람을 비롯해 국내 여행, 축구와 농구, 야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개인당 1매씩 발급받을 수 있고, 원할 경우 세대원들의 지원금을 1장의 카드에 합산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5만원)에 비해 카드 지원금이 1만원 늘어났다.

발급 신청은 24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3월 1일 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이용하면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문화누리카드를 가져가면 간편하게 충전 받을 수 있다.

문용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혜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