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 대한민국명품강사 1000인회 대표강사

사람은 하루라도 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해가 떠있는 하루 중 대부분 또는 심지어 야간에도 일을 하고 있다. 1년 365일중 일을 하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직장인들은 해가 바뀌면 새로운 달력을 펼쳐놓고 휴일이 며칠이나 되나 계산하기도 한다. 휴일이 많으면 직원은 미소를 짓지만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은 한숨부터 나오기도 한다. 서로가 상반된 반응이다.

사람들의 일하는 스타일도 다르다. 어떤 사람은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하는 일마다 잘 풀리고 능률이 오른다. 하지만 하기 싫은 것처럼 짜증내며 소극적이고 수동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에게는 커다란 성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 일은 억지로 하면 능률이 오르지 않는 법이다.

공자님 말씀에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보다 못하다’고 했다. 또한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최고인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재미있고 즐겁게 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도 허우적대고 삐거덕거리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남의 탓이나 불만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참으로 많다.

이 세상에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절제하고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갈 뿐이다. 남들이 보기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추고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도 무엇인가에 대한 불평불만은 있기 마련이다. 다만 겉으로 나타내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모두 표출하며 살아갈 수가 없다. 그러다보면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기도 하고 감정이 악화될 수도 있다. 하고 싶은 말도 때로는 자제하고 하고 싶은 행동도 절제하며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인 것이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처세를 잘하는 사람이다. 처세술에 능한 사람이 세상을 부드럽게 살아갈 수 있다. 그렇다고 속에 있는 간이나 자존심까지 빼놓고 살라는 것은 아니다.

한 평생 삶을 사는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어느 것인지조차 구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백세인생을 넘어선 지금 우리의 인생은 더 이상 이모작으로 그치지 않는다. 삼모작, 사모작 인생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미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래 사는 세상이 됐다. 수명이 연장된다는 것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만 하는가. 진정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맹목적으로 살아가서는 안 된다. 누가 시켜서라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을 찾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즐기는 사람이 되자. 그것이 더욱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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