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중심 현장소통 행정을 위해 ㈜TNP를 방문한 조길형(오른쪽 두번째) 시장이 기업 관계자로부터 기계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이 기업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20일 충주 제2산업단지에 위치한 ㈜TNP(대표 박상길)를 방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기업체 관계자로부터 기계설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임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조와 단조 금형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 금형업체 TNP는 펀치, 트리밍다이스 등 파스너금형 일체를 개발, 제작하는 기업으로 2005년 안산에서 충주로 확장 이전했다.

공장 이전과 함께 전 직원을 정규직화 하고 전 직원이 충주로 거주이전을 하는 상생경영, 지역발전 경영을 펼치며 노사분규 제로, 산업재해 제로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발전시키고 있다.

TNP는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파스너 공구를 1970년대부터 국산화했고 현재는 세계 각국에 역수출하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금형의 냉각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확산접합기술의 실용화와 양산화에 성공하며 자동차, 전자, 가전의 핵심인 금형에 적용,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또 자체 열처리와 CVD, PVD 코팅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볼트의 머리부를 형성시키는 트리밍다이스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선정 된 바 있다.

트리밍다이스는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를 비롯해 해외 유명 제작사에도 제작·납품되고 있어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조 시장은 “뛰어난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기업이 우리시에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TNP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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