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2017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인문학 강연을 추진한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충북대인문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금기를 엿보다’를 주제로 언어, 미술, 왕실, 문화, 판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금기시 되어온 선조들의 삶을 인문학 관점에서 흥미롭게 푼다. 22일 오후 7시 ‘한국 신화 속 성과 금기’를 시작으로 11월 29일 ‘고려속요와 애로티시즘’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오후 5시 국보 제106호 ‘계유가 새겨진 아미타 불상’ 등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연계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전시실에서 운영하며, 오후 4시 소강당에서는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제작된 가족만화 영화를 상영한다. 모든 전시실은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