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공예디자인 아카데미 운영…창업 지원도 병행

“전문작가의 지도로 공예 기술을 익히고 창업·창직에 도전하세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예디자인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공예디자인 아카데미는 청주시·보은군·진천군·증평군·괴산군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100세디자인센터’에서 운영되며 △닥나무와 종이 △규방공예 △LED꽃공예 △유리공예 △옻칠공예 등 5가지 과정으로 다음달부터 10개월 과정으로 전개된다.

‘닥나무와 종이’는 닥나무 재배에서부터 한지뜨기, 한지작품 만들기 등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며, ‘규방공예’는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또 ‘LED꽃공예’는 주름한지와 LED 조명 등을 활용해 다양한 종이꽃을 배우게 되며, ‘유리공예’는 램프워킹·블로잉 등 기술을 통해 아트상품을 만드는 기술을 배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강좌별로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craftdesign10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수료생에 대해서는 수료증과 함께 창업·창직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료생들간의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인생 2모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재단은 이와 함께 100세디자인센터내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동아리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예디자인 동아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자, 유리, 규방, 가죽, 금속, 주얼리 등 장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멘토와 멘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창업 환경을 만들게 된다. (☏043-219-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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