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운동부 학생 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e-school 연수를 14일 중고등학교 운동부 지도교사 142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교육연구정보원에서 실시했다.

e-school은 교육부에서 2016년도에 운동부 학생 선수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웹 콘텐츠로 전년도에 충남에서는 7개 학교가 시범 운영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2017년도에는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7년도부터는 학생 선수가 일정 수준 이하의 학력인 경우 일정시간의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이수하지 못하면 각종 대회 출전이 제한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 ‘운동부 학생 선수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가?’에 대한 교육부 연구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e-school 콘텐츠를 개발한 한국교육개발원의 상세한 메뉴 및 학습 내용 설명과 실제로 이를 운영한 체육교사 2명이 컴퓨터실에서 실시하는 실습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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